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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앙여맹위원장의 과잉 충성에 여성들 불만

아파트 공사, 횃불행진, 가창대훈련, 충성자금 모으기 과제 등에 시달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9-11 오후 5: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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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창건 70돌을 맞아 여맹(민주여성동맹)이 평양시 여성들을 정치행사에 과도하게 동원하고 충성자금 과제를 부과해 여성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10일, 최근 연락이 된 평양 주민 박 씨가 “요즘 여맹돌격대가 아파트 공사에 투입되고, 거리에 나가 머리단장까지도 통제하고 있다”며 “당창건 70돌 행사와 관련해 진행되는 횃불행진과 궐기대회 사회동원, 규찰대까지 너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여맹은 노동당의 지도를 받는 외곽단체로, 산하에는 30대~50대 여성 수백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

 소식통은 “하도 여맹이 설치고 다녀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여맹, 연기 같은 여맹’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심지어 9총국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군부대로 7총국과 8총국이 있는데, 여성동맹이 공사판에 동원되자 9총국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자 평양시 여성들 속에서는 “감나무중대장 출신 여맹위원장이 가정주부들을 군대처럼 다루고 있다”며 여맹위원장을 비난하고 있는데, 감나무중대는 김정일이 1990년대 중반 이 중대를 처음 시찰하고 선군정치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던 군부대로 알려지고 있다.

 소식통은 “여맹위원장이 감나무중대장을 할 때 김정일의 접견을 받고 팔자가 완전 달라졌다”면서 “제대한 다음 체계적으로 밟아, 작년 2월 전임자였던 로성실 위원장이 장성택 관련 인물로 찍혀 낙마하면서 위원장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평양에서 함경북도 국경지방으로 여행 나온 북한여성도 “그가 여맹위원장이 된 다음에 여맹이 중학생들이 맡았던 규찰대까지 다 맡고 있다”면서 “그가 (김정은에게)잘 보이기 위해 여자들을 군대처럼 혹사시키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나오고 있다”고 방송에 말했다.

 덧붙여 “여맹이 횃불행진, 가창대훈련(거리를 돌며 선동하는 활동), 충성자금 모으기 등에 닥치는 대로 과제를 내려 보내고 있는데, 이에 불만을 품으면 사상비판을 시키고, 3방송에 공개해 망신까지 주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가의 배급이 끊겨 여자들이 장마당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 생계가 어려운데 여맹원들을 자꾸 동원시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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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요즘 북한의 김정은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곧 죽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북한사회는 머지않아 멸망 할것으로 생각된다.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은 앞날이 뻔하다.

    2015-09-13 오후 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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