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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美국가안보보좌관 9일 방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7-02 오후 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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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대통령 특사 자격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오는 9일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스 보좌관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 북핵문제와 주한미군 재조정 등 한미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라이스 보좌관의 이번 방한은 그동안 한미 정상간에 형성된 긴밀한 협조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이 방한하는 것은 참여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스 보좌관의 방한은 특히 지난주 북핵문제 제3차 6자회담에서 북미  양측이 `진전된 제안'을 제시한데 이어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2일 자카르타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들은 "양측간의 잦은 접촉과 최근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감안할 때 대북문제와 관련, 부시 대통령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라이스가 미 행정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감안할  때  그의 이번 방한은 한미동맹관계가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양국간 현안에 대한 자연스런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스 보좌관은 방한중 권진호(權鎭鎬)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과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라이스 보좌관은 방한에 앞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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