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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25때 對중국 비밀작전 군인 유해 찾아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7-03 오전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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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당시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과 함께 대중국 비밀작전에 투입됐던 조종사 2명의 것으로 보이는 유해가 중국 지린(吉林)성  안투(安圖)현에서 발견됐다고 래리 그리어 미 국방부 미군 전쟁포로 및 실종자 조사국 대변인이 3일 밝혔다.

    미 군 당국은 2년전 비행기가 격추된 곳에서 비행기 잔해를 찾아냈지만  유해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지난주 다시 현장에 조사단을 보냈다.

    그리어 대변인은 조사단이 이번에 발견한 유해가 52년전인 1952년 11월 당시 격추된 비행기의 두 조종사인 로버트 스노디와 노먼 슈워츠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비밀작전을 수행하던 존 다우니와 리처드 펙토 등 CIA 요원  2명은 당시 중국군에 체포돼 20년을 복역한 뒤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이 이들이 CIA  소속 으로 스파이활동을 했다고 공식 시인한 뒤에야 석방됐다.

    미국 정부는 사망자 가족들에게 CIA의 비밀공작을 숨기기 위해 격추된 비행기가 도쿄(東京)로 가다 동해(東海)에서 격추됐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미 CIA는 중국 본토에서 공산당 정부를 붕괴시키기 위한 비밀공작을  벌였으며 격추된 비행기도 이 작전에 투입됐던 요원을 데려오려다 북-중 접경지  근방에서 격추됐다.(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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