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 교육부 운영 일본 내 교육기관 ‘일본해·다케시마’ 표기
“교육부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 자격, 능력 있는지 심히 의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0-21 오후 2:04:36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재외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들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 등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20일 ‘일본 내 한국학교 및 한국교육원 홈페이지의 지도표기현황’ 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황에 따르면 일본 내에 있는 4개의 한국학교와 15곳의 한국교육원 중 11곳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 또는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일례로 1962년 설립해 1천289명의 학생과 66명의 전임교원을 둔 ‘동경국제학교’는 홈페이지 ‘오시는 길’ 항목에 게시된 지도에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
오사카에 있는 ‘오사카금강학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 중이다.
반면 ‘독도’와 ‘동해’를 제대로 표기한 곳은 ‘가나 가와 교육원’ 1곳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동경, 사이타마,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의 4개 교육원에서는 그나마 교육기관의 위치 약도 표기 및 지도표기 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의원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들이 일본의 주장을 사실상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영토주권이 걸린 문제에 대한 지도 표기조차 제대로 못 하는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 자격이나 능력이 있는지 심히 의문이다”고 비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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