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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美 210화력여단’도 평택으로 이전

시어도어 마틴 주한미군 2사단장, “北장사정포 지역안정 큰 위협”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0-23 오후 3: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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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도어 마틴 주한미군 2사단장(소장)이 23일 경기 의정부 美 2사단사령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부터 의정부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 캠프 허비를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연장로켓(MLRS)과 전술지대지(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M270A1) 등으로 무장한 ‘210화력여단’은 오는 2020년 중반께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맞춰 평택으로 이전할 것으로 말했다.

 ‘210화력여단’은 북한의 전면전 감행시 북한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진지 등을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마틴 소장은 부대 이전과 관련해 “북한의 장사정포는 우리 지역 안정에 매우 큰 위협”이라며 “2사단은 정밀탄과 최고의 탄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전쟁 시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 북부지역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른 대비태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둔지만 바뀔 뿐,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전투태세 유지를 위해 각종 실사격 훈련과 기동훈련 등은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소음피해 부분에 있어서는 “소음을 일으키는 대부분 부대가 2사단 예하 부대들이기 때문에 포천 시민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 8군사령부와 수시로 회의를 열어 소음 문제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헬기 이동 경로나 사격 위치를 변경하고 사격장 주변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규정을 까다롭게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편성된 한미연합사단의 능력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연합사 주도의 UFG 연습 때 연합사단의 능력을 시험평가할 기회가 있었다”며 “2사단 예하 모든 여단과 (연합사단에 편성된) 한국군 8사단 예하 기계화 여단까지 참여한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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