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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찰 제복에도 태극기 부착

軍과 동일한 가로 8cm 세로 5.3cm 기동복 오른쪽 어깨 부분에 부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0-26 오전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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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軍)에 이어 경찰도 내년부터 태극기가 부착된 제복을 입는다.

 경찰청은 내년 상반기부터 경찰 기동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내년 6월부터는 새롭게 바뀌는 근무복에 ‘일자형 태극 사괘무늬’를 자수로 새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적 법 집행기관인 경찰에서도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선 제복에 태극기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극기는 군과 동일한 크기(가로 8cm, 세로 5.3cm)로 기동복 오른쪽 어깨 부분에 탈착 패치 형태로 부착된다. 기동복은 경찰이 집회시위 관리, 재난구조, 교육훈련 등 야외 활동 때 주로 입는 옷이다.

 근무복과 교통근무복의 소매, 근무모 앞부분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무늬를 수놓는다. 건곤감리 사괘를 가로로 배열하고 가운데 태극 문양을 새긴 형태다.

 기존 제복의 어깨 휘장과 가슴 표장, 모자 표장 등에 태극 문양이 들어가 있어 디자인적 조화를 이루기 위해 태극기 대신 일자형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기동복에는 옷깃 뒷부분에 새긴다.

 하절기 교통근무복 상의의 단추를 채우는 부분에는 건곤감리를 기하학적으로 조합한 바둑무늬를 새긴다. 검은색과 흰색이 대조를 이루는 바둑무늬는 시민의 눈길을 강하게 끌어 외국 교통경찰도 자주 쓰는 무늬인데, 경찰은 사괘무늬를 활용해 만들었다.

 경찰 제복을 디자인한 금기숙 홍익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창설 70주년을 맞은 경찰이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 이미지를 제복에 담았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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