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철도당국, “하얼빈 안중근기념관 2배로 넓힌다”
2018년까지 하얼빈역 ‘개축’과 함께 기념관까지 확장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0-28 오후 2:33:41
현재 중국 하얼빈(哈爾濱)역에 건립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2배 정도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측은 “중국 철도 당국이 내년부터 2018년까지 하얼빈역을 단계적으로 개축하면서 새로운 안 의사 기념관을 현재의 200㎡에서 300~500㎡ 정도로 늘려 역사 내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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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하얼빈역 개축공사가 시작되면 안 의사 기념관은 역 바깥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새 역사가 문을 여는 시점에 맞춰 다시 역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임시 이전 장소는 현재의 기념관 전시자료 대다수가 전시됐던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정해졌다.
새 기념관 착공 시기는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얼빈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의 중심지로 지난해 1월 안 의사 기념관을 전격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500~600명이 이곳을 찾아 지금까지 2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안 의사 기념관 양싱룽(楊興龍) 관장은 “올해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관련 보도를 통해 하얼빈의 안 의사 기념관 소식을 접하고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기념관 확장에 맞춰 전시물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 안 의사의 숭고한 항일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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