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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관련, 여 야 평가 극명 엇갈려

새누리당, "일보 진전된 합의, 높이 평가"...새정치, "한 치의 진전도 이끌어내지 못한 실패한 회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1-02 오후 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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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 새누리당은 “새로운 한일관계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2일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한일정상회담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보 진전된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발전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신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점은 양국 우호관계에 걸림돌이었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공통의 견해를 확인하고 함께 대응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 평화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회담은 진정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세우는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담의 성과가 손에 쥐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 결국 별다른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실패한 회담’이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회담 전부터 예상됐던 대로 한 치의 진전도 이끌어내지 못한 실패한 회담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또, “위안부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국민 앞에서 약속했던 원칙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에서 무슨 실리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칙은 확실히 잃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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