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회원, 전국에서 의문사委 규탄 집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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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 회원 약 100여명이 의문사委 한상범위원장과 면담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코나스 |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김병관)는 8일 오후 종로구 의문사위 건물 앞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간첩을 민주화 인사로 판정한 의문사위 해체하라"는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원들은 "남파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킨 의문사위원회에 경고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전복.파괴할 목적으로 남파한 간첩과 빨치산이 민주화 인사라면 우리 국군, 경찰은 그리고 그 가족들은 역적이란 말인가?"라고 외쳤다.
회원들은 의문사위 건물안으로 진입, 한상범 위원장과 면담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였다.
한편 서울시 향군회원들 중 일부는 이날 의문사 위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도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전북 재향군인회(회장 차종윤)도 전주시청 앞에서 10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의문사위 결정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졌으며, 대구/경북 재향군인회에서도 9일 오후 대구시민회관 앞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같은 날 고엽제후유증 전우회도 100여명의 회원들이 의문사위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경기도 재향군인회(회장 최영하)에서는 13일 오전 규탄집회를 같는 등 의문사위의 결정에 항의하는 향군회원들의 집회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서울시 재향군인회원들이 이날 낭독한 성명서 전문이다. (konas)
성 명 서
『남파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킨 의문사위원회에 경고한다!』
우리 향군회원은 지난 7월 1일 의문사 진상위원회가 남파간첩 2명과 빨치산 출신 1명을 민주화 인사로 인정한 것은 국체와 국기를 뒤흔드는 엄청난 체제파괴행위로 단정하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 의문사위에 방문하여 항의시위를 벌이는 한 참전용사가 의문사委가 김정일 기쁨조 사무실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코나스
ㅁ 자유대한민국을 전복·파괴할 목적으로 남파한 간첩과 빨치
산이 민주화 인사라면 우리 국군, 경찰관 및 그 가족들은
역적이란 말인가?
ㅁ 우리나라 국민 어느 누가 자신이 낸 세금으로 남파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 투사로 만들고 나라와 정통성을 부인하는
결정에 동의하였는가?
정부는 의문사 진상위원회를 즉각 해산하라!
ㅁ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국시를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는
진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인사들을 남파간첩과 빨치산
과 같은 동열의 반열에 서게하였다.
이제 진정한 민주인사들은 위문사진상위원회 판정에 침묵
하지 말고 옳고 그름을 밝혀야 한다!
ㅁ 대한민국 수호의 분신인 우리 700만 향군은 이번 의문사
위원회의 결정에 결코 승복할 수 없다.
의문사위원회는 간첩을 민주화 인사로 판정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
우리는 의문사위원회가 앞으로 이러한 이적 망동을 계속할 시에는 목숨 걸고 투쟁해 나갈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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