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행사... 유엔 참전용사 참여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 유언한 故 로버트 맥코터 씨 유족 등 90명 방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1-06 오후 1:07:24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를 맞아 11개국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 등 90명을 초청했다고 6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은 영연방 국가의 현충일(Remembrance Day), 미국의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1분 동안 묵념하면서 6·25 참전 유엔군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같은 시각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를 비롯한 참전국 곳곳에서도 6·25 전몰용사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된다.
이번 초청에는 영국군 참전용사인 故 로버트 맥코터 씨의 유족들이 맥코터 씨의 유해와 함께 방한한다. 맥코터 씨는 2001년 영국에서 숨질 때 한국에 있는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아울러, ‘턴 투워드 부산’ 행사를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도 방한한다.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방한단은 11일 부산에서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한 뒤 국내 참전용사들과 함께하는 호국 안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출국 전 서울시내 투어, 비무장지대(DMZ) 탐방도 하게 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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