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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야스쿠니사건' 전씨 얼굴·신상 공개 日에 항의

日 언론 보도행태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해.. 10일 오전 외교채널 통해 공식 항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12-10 오후 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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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10일 야스쿠니(靖國)신사 폭발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 전모(27)씨의 얼굴이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일본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의 얼굴 사진을 그대로 내보내는 등의 일본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오늘 오전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전날 전씨가 일본에서 체포된 이후 얼굴과 실명을 공개,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씨는 전날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려다 일본 경찰에 의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 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 내 화장실에서 소형 폭발물을 터뜨린 소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전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일본에 재입국한 이유에 대해서는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을 확인하기 위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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