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 새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마련, 국회보고
‘5·16 군사정변’ 표현은 현행대로 유지, “군사정변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기술하고, 용어 정리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2-10 오후 5:01:44
정부와 새누리당은 중·고교 역사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부분을 현행보다 줄이고, ‘5·16 군사정변’이라는 표현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편찬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편찬기준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15일 편찬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인 강은희 의원은 기자 브리핑에서 “현재 세종대왕은 (교과서에) 기술이 다섯 줄 정도밖에 안 된다”며 “근세사까지를 60%로, 근·현대사를 40%로 줄이기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5·16에 대한 표현과 관련해선, “혁명으로 바뀔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법적으로 군사정변으로 돼 있으니 정변으로 가기로 했다”면서 “군사정변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기술하고, 용어를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 교과서 편찬 집필진 구성에 대해, 강 의원은 “47명으로, 근현대사에는 경제사, 정치사, 헌법, 군사학 등의 전문가가 포함된다”며 “아직도 압박을 많이 받고 있어 (공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교과서마다 다른 6·25 전쟁의 사망자 등의 숫자도 정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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