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차 핵실험 실체, 이르면 8일 확보될 듯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일본이나 태평양 중부 미드웨이 섬의 관측소에서 北 핵실험과 관련한 방사능핵종 포집"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1-08 오전 9:49:47
북한이 지난 6일 강행한 4차 핵실험의 실체를 이르면 8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를 인용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포괄적핵설험금지조약기구는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주장한 지 이틀 후인 8일, 일본이나 태평양 중부 미드웨이 섬의 관측소에서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방사능핵종을 포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기구의 엘리자베스 베히터 수석 대변인은 “핵실험 때 암반 균열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누출되는 방사성핵종이 바람의 영향으로 동해와 태평양으로 날릴 수 있다”면서 “일본 중부의 다카사키 관측소나 북태평양의 미국령 산호섬인 미드웨이 섬에 있는 관측소에서 포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히터 대변인은 이날 열린 준비위원회(CTBTO Preparatory Commission) 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진파의 성격이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인공폭발 등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고 베히터 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는 지진파나 수중음파, 초저주파, 핵물질 분석 등 4가지 방법으로 핵실험을 감시하고 있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는 유엔이 핵실험을 막기 위해 1996년 창립했으며, 세계 183개국이 가입돼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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