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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외교관 초청’ 프로그램 중단

무기 연기... 北 4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메시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18 오후 2: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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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에서 1월 말께 시행 예정이던 북한 외교관 초청프로그램 시행을 무기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유엔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매년 1~2달 동안 북한 외교관들을 초청해 유엔이나 제네바 유엔 군축연구소, 관련 회원국 등을 돌며 시행해오던 연수프로그램을 후원해오던 유엔 회원국들이 이번에는 지원이 어렵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반영된 것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가 최근 북한의 다보스포럼 참석을 거부한 데 이은 경고 메시지로 보인다.

 군축 연수 프로그램은 애초 군축이나 비확산과 관련한 국제규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북한을 긍정적 변화의 길로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된 것으로, 연수 대상도 외부 세계와의 대화에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북한 외교관들을 상대로 이뤄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WEF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당초 북한 대표단을 초청했다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초청을 취소했다.

 앞서 북한 측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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