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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국 핵(核)참화 멸망' 포스터 공개

‘조선의 오늘’, “미국이란 악의 존재 지구상에서 깨끗이 쓸어버리겠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26 오후 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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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몰실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섬뜩’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조선의 오늘'은 26일 '피는 피로써 갚을 것'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포스터 한 장을 올렸다.

 이 포스터는 앞쪽에 ‘USA’라고 적힌 관 위에 성조기가 덮여 있고, 그 위에는 군인의 철모가 놓여 있다. 뒤에는 두개골 수십 개와 묘지를 상징하는 십자가, 그리고 핵무기 폭발시 생기는 ‘핵구름’도 등장한다.

 ▲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몰실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공개한 포스터(사진 자료 뉴시스)

 포스터에는 "조선 사람들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는 살인마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제는 오늘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며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다"는 글도 함께 올라왔다.

글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막강한 선군의 위력으로 미국이라는 악의 존재를 지구상에서 깨끗이 쓸어버리고 피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의 조선'은 이날 '1월6일의 장쾌한 핵뢰성'이란 제목의 또 다른 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핵전쟁 위험의 최대 근원인 아메리카 제국을 지구상에서 송두리채 들어내자'는 멸적의 함성을 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제가 선군조선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의 대열에 오른 현실을 외면하고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달린다면 무자비한 핵 불벼락과 최후 멸망의 무덤만 돌아갈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지지통신은 26일, 북한 유엔대표부가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실시한 핵실험에 대해 수소폭탄을 성공리에 폭발시켰다고 거듭 주장하며 “우리나라(북한)를 핵보유국의 맨 앞 줄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사정거리 1만㎞를 넘는 미사일 개발과 잠수함 발사 탄두미사일 실험 성공으로 소형이며 경량인 다양한 원폭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지지통신은 이어 “미국과 그 종속 세력이 도발에 나선다면 수폭 무장국가가 단호히 무자비한 핵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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