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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한반도 비핵화, 이제 허망한 소리"

“사드 배치, 미사일 방어체계(MD)구축, 핵개발, 한반도 유엔사무국 유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 동시에 추진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11 오후 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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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한반도 비핵화는 이제 허망한 소리가 되고 말았다. 이제는 국가와 민족의 안전보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핵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을동 최고위원은 “사드 배치라든가 미사일 방어체계(MD)구축, 핵개발, 한반도 유엔사무국 유치 등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워야만 비로소 영구한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며 “자주적인 입장에서 북핵을 견지하고 응징하기 위한 군사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냉철한 판단과 정책의 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실효성 없는 대북제재나 방어적인 안보태세 또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한 입장에 의존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면서 “동북아의 평화를 담보하고 흔들리는 군사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능동적인 방안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서 우방을 자처했던 그 어느 누구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았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만 한다”며 “그동안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높여 앞으로 북한 영내를 벗어나는 미사일 실험을 전부 요격하는 그러한 강력한 대응을 실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발표와 관련해선, “이번 개성공단 중단의 대통령의 결단은 핵과 미사일 문제로 더 이상 북한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다소 경제적 손실을 치르더라도 평화를 위해서 국민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서 감내할 수 있는 것은 감내해야 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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