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위원장, "박 대통령의 대북 강경정책, 필연적"
"지금은 제재 국면...강경한 정책, 비난만 할 수는 없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17 오전 10:09:46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국정연설에서 밝힌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이수혁 한반도경제통일위원장이 필연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17일 YTN라디오 프로그램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수혁 위원장은 “단기적으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했으니까 직접 피해 당사국인 한국이 그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재 국면이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에 의한 지금의 상황에서 이러한 강경한 정책을 비난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으로 흘러간 자금의 전용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은 “우리가 준 것만 가지고 뭘 했다? 그것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며 “지금 북한에 유입되는 외화를 전부 차단하는데 우리도 일부 들어가는 돈을 차단하겠다,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해줘야 하는 것 같은데, 이게 막 꼬리표 달린 돈 같이 해석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핵과 관련된 비용 문제는 외부에서 외화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한다는 게 안보리 결의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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