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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론조사, 최대 적국 1위는 북한

조사대상 21개국 중에서 北 꼽은 응답자 16%...호감도 조사에서도 최하위 기록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2-24 오전 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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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들이 북한을 최대 적국으로 여기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美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조사대상 21개 나라 중에서 북한을 최대 적국으로 꼽은 응답자가 16%로 가장 많았다.

 북한에 이어 러시아가 15%, 이란 14%, 중국이 12%로 뒤를 이었고 수니파 무장단체(ISIL)의 근거지가 5%로 5위를 기록했다.

 북한이 최대 적국으로 지목된 것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2005년 당시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고 무기용 핵물질 제조를 위해 영변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빼냈다.

 이와 관련, 갤럽은 2005년 이후 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북한, 이란, 중국은 항상 미국의 적국 상위권에 꼽혔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5년에는 15%, 2014년에는 16%로 2위로 꼽혔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18%로 1위였던 러시아가 3% 낮아지면서 1위로 올랐다.

 한편, 호감도에서도 북한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의 8%만 북한을 호의적으로 본다고 밝혔고, 이란은 14%, 러시아는 30%, 중국은 44%가 호의적으로 본다고 나타났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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