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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中, 일부 항구에서 北 광물 수입 금지"

中,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되기 전부터 제재 발동 시작한 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02 오후 1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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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일부 항구에서 북한산 광물에 대한 수입 금지에 돌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중 국경지대에 있는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의 한 무역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항만 당국으로부터 (북한산 광물) 수입을 금지한다는 통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은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의 중국 쪽 세관을 통해 1일 오전 약 70대의 차량이 북한에서 들어왔지만 석탄으로 보이는 물건을 실은 것은 한 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한국시간 3일 0시 이후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초안에는 석탄, 철광석, 금, 티타늄, 희토류 등 북한산 광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신문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기 전부터 제재를 발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문은 “중국 당국의 수입금지 통보가 내려온 것은 단둥항 뿐이며,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등의 석탄 무역항에는 별다른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항구에 한해 수입금지 지시가 내려갔으며,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면 다른 항구로도 금수 조치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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