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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건 맞으면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7-21 오전 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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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UN대사 "불신·오해가 한반도 비핵화의 최대장애"


▲ 박길연 UN주재 북한 대사
북한은 제반조건이 충족되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이라고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20일 밝혔다.

박대사는 이날 워싱턴 소재 미 상원 건물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안보 포럼(Korean Peninsula Peace & Security Forum)’에서 “북한은 핵위기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더 절박해졌다고 믿는다”면서 “북한은 만일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포기 등 제반 조건이 충족된다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한반도 평화촉진위원회, 미주동포전국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고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교수, 잭 프리처드 전 국무부 대북교섭담당 특사 등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박대사는 “우리의 핵문제 해결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면서 “불신과 오해가 그것을 성취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미국이 6자회담 등 모든 기회를 이용해 적대적인 대북정책을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조약을 체결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것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사는 한성렬 차석 대사와 함께 미 국무부로부터 위싱턴 방문허가를 얻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유엔 주재 북한 대사와 차석 대사가 동시에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북간의 화해분위기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대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6자회담에 대해 “지난번 베이징 6자 회담은 1, 2차 본 회담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열렸고, 각 참가국이 여러가지 제안을 내놓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면서 “참가국들은 미래의 진전을 위한 공동의 기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핵프로그램의) 동결은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의 첫번째 조치이며 그것은 보상과 병행돼야 한다”면서 “이것은 실질적인 보상이 돼야 하고 미국의 대북경제제재 해제조치와 200만 킬로와트의 에너지 지원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제안에서 긍정적인 요소는 ▲ 대화가 시작된 지 9개월만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고 ▲ CVID라는 용어를 포기했으며 ▲ 말대말, 행동대 행동이라는 북한의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

■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 발언 요약


우리를 초청하고 우리의 워싱턴 방문 실현과 포럼 참석 위해 노력한데 대해 주최측에 감사한다. 현재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북한은 핵위기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절박하다고 믿는다.


지난번 베이징 6자 회담은 1, 2차 본 회담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열렸고, 각 참가국이 여러가지 제안을 내놓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 참가국들은 미래의 진전을 위한 공통의 기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동의했다.


이번에 북한은 동결에 대한 보상을 요구했다. 동결은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의 첫번째 조치다. 그것은 보상과 병행돼야 한다. 이것은 실질적인 보상이 돼야 하며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 해제조치와 200만킬로와트의 에너지 지원 등을 포함해야 한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참가국들은 북한의 제안에 동조했다.


미국은 1,2차 회담에서는 대화는 하되 협상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일방적인 요구만을 거듭했다. 북한은 이번에 미국이 대화가 시작된 지 9개월만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은 것에 주목한다. 또 미국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되돌릴수 없는 핵폐기)라는 용어를 포기했고 말대말, 행동대 행동이라는 북한의 제안을 수용했음에 북한은 주목한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제안에서 유감스러운 요소도 발견했다. 그것은 북한을 단계적으로 무장해제하는 로드맵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먼저 폐기하고 그 다음에 우리의 요구를 논의하자는 것이다. 특히 북한 핵프로그램 폐기의 준비기간을 3개월 준 것은 과학적, 현실적 타당성이 없고 어떤 참가국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은 언급했다.


결론적으로 제3차 6자회담은 미국과 북한 사이에 아직 큰 이견이 남아있고 그것때문에 양국이 현재의 교착상태를 해결하는데 큰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의 핵문제 해결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다.

불신과 오해가 그것을 성취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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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기호   

    조건은 무슨 조건? 강도가 칼로 위헙하면서 자기 요구만 들어주면 죽이지 않겠다는 적반하장인데... 아! 어쩌냐! 저것들이 어떻게 나와 같은 동포이어야 하는가? 이웃나라 일본이나 중국도 저런 어처구니 없는 상식없는 행동은 자존심때문에 삼가하는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7-21 오전 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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