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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제2 고난의 행군’ 불안감 확산

국제사회 대북제재 소식에 장마당 침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07 오전 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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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 등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현실화되자, 주민들 속에서 ‘제2 고난의 행군’이 올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얼마 전까지 바깥(외부)정세가 긴장되어도 장마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꽤 많았으나, 2월이 되면서 외부세계의 경제제재가 구체화 되자 상품유통이 눈에 띄게 침체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현재 청진시의 대형 시장으로 알려진 수남장마당과 포항장마당은 상품유통이 거의 중단된 상태”라며 “특히 장마당에서 식량을 파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벌이로 먹고사는 생계형 장사꾼들로 어려운 처지에 몰렸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어 “최근 들어 장마당에 머지않아 ‘제2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퍼지면서 그동안 안정적이던 식량 값마저 오르기 시작했다”며, 이는 불안한 주변정세에 대한 정보가 이미 전체 주민들에 전달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요즘 장마당에서 식량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며 “유사시에 대비해 식량을 마구 사들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식량 값이 오르는 원인에 대해 “군부가 빼돌려 장마당으로 흘러들던 식량이 끊겼기 때문이라는 해석과, 국가행사를 치르느라 나라의 저축식량이 바닥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다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따른 국제제재 때문이라는 설명까지 가세해 북한의 장마당 경기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소식통들은 “중앙에서는 예전에도 국제사회의 제재가 있을 때마다 외세의 고립 압살책동으로 나라의 식량사정이 악화된다고 선전했지만 이번처럼 갑자기 쌀값이 오르지는 않았다”면서, “이제는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겠다는 당의 선전과 약속을 믿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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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그래서 지도자가,,중요한것임.....

    2016-03-07 오전 11:10:58
    찬성1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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