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 주둔 러시아 병력 철수 명령
“평화회담에 도움 될 것” 15일부터 병력 철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3-15 오전 11:12: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에 있는 러시아 병력 철수를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국방장관, 외무장관과 회의한 뒤 5개월 여 동안의 시리아 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군 철수가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유엔 중재 평화 회담 성공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병력 철수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통보했으며, 15일부터 시리아 주둔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에 있는 헤메이밈 공군기지와 시리아 타르투스 항에 있는 해군기지 등 러시아 군사시설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은 내전으로 붕괴 위기에 몰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 정부 구원 명목을 내세워 지난 9월 말 시리아 내전에 개입했다.
15일로 내전이 발발한 지 만 5년이 되는 시리아 내전으로 현재까지 50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고 500만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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