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北 특수전 병력·장사정포 등으로 주도권 장악할 수도"
美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서면보고..."北 수뇌부는 '불투명하고 적대적'"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18 오전 9:18:40
美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사이버 공격 등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美 상원 군사위원회가 국방예산과 관련해 연 청문회에서 조셉 던포드 美 합참의장은 서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던포드 의장은 북한 수뇌부의 특성을 ‘불투명하고 적대적’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점증하는 사이버 능력과 악성 사이버 (공격) 수단의 활용이 미 본토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한반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북한이 특수전 병력과 장사정포 등으로 주도권을 장악할 수도 있지만 “미국은 기술 수준이 비교적 낮은 북한의 군사력에 비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포드 의장은 이어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수집 능력을 계속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현 사이버 능력은 그리 대단하지 않으며 취약한 방어망에만 상당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비대칭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이버 능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애슈턴 카터 美 국방장관은 이날 서면보고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해 미국은 본토를 방어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 장관은 “아무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주한미군은 당장 싸울 수 있는 준비태세를 날마다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