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봉주 총리 원유정제시설 방문, 생산 공정 점검
중국산 원유 공급 감소에 따른 시설 개선 가능성 분석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3-21 오전 9:26:06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로 대북 항공유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박봉주 북한 내각 총리가 원유 정제 시설을 방문해 생산 공정 개선 사업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 박 총리가 "락원기계연합기업소, 봉화화학공장을 비롯한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생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70일 전투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을 고무했다"고 전했다.
1975년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착공해 1980년 중국의 지원을 받아 평안북도 피현군에 건설된 봉화화학공장은 북한 서부지역 대표적 유류 공급 시설로 중국산 원유를 송유관으로 받아 정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해 6월 이 공장이 생산 공정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박 총리의 방문은 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로 중국산 원유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북한이 정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설 개선에 나선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