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協, 3기 의문사委 출범 동의한 한나라당 의원 낙선키로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에 발의한 한나라당 의원 91명 공개
‘반핵반김정일국권수호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은 22일 ‘의문사위 출범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 발의에 서명, 동의한 한나라당 의원 91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낙선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에 발의, 서명한 한나라당 의원들.
이들이 공개한 명단에는 새로 선출된 원희룡, 김영선, 이강두, 이규택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여옥, 한선교 대변인, 이재오, 박진, 맹형규, 홍준표, 김무성 의원 등 평소 보수정치인으로 자부하던 의원들이 대거 포함, 주목을 끌고 있다.
국민협의회 신혜식 대변인은 “보수당을 자처하는 한나라당이 ‘의문사진상 규명 특별법’에 동의하고, 간첩 출신 조사관이 소속된 이런 문제가 많은 위원회를 해체 시키기는커녕 3기를 출범시키겠다고 발의한 것은 보수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대변인은 “91명이나 되는 많은 수의 의원들이 서명에 동의한 것에 개탄을 금치 못 한다”며 “낙선운동도 운동이지만 한나라당에 대한 보수단체들의 지지는 이미 철회됐으며, 한나라당은 보수당도 진보당도 아닌 열린우리당의 2중대”라고 강하게 힐난했다.
아울러 신대변인은 보수단체의 이런 움직임에 해명을 하려는 의원들에 대해서 강력한 어조로 “의문사위 존폐 논란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과거 1,2기 때도 많은 문제들로 이슈가 됐다”며 “최근 언론이나 보수단체의 여론 등을 의식한 의원들의 해명은 ´지금만 피하면 되겠다´는 얄팍함”이라고 일축했다.
국민협의회는 앞으로 있을 보궐 선거부터 지자체 선거를 시작으로 18대 총선까지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료를 축적, 낙선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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