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네티즌 58% "국가안법폐지 반대"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7-24 오전 10:58:07
당 홈페이지 여론조사결과, 전면폐지는 16% 불과, 개정은 26%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의 여론조사 결과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 홈페이지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존속해야, 현행대로 유지해야’라는 의견이 58%로, 열린우리당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로고
지난 7월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조사는 <국가보안법 문제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을 내고 <1.전면 폐지해야, 형법으로 대체가능> <2.개정해야, 독소조항 제거해야> <3.존속해야, 현행대로 유지해야> 등 3개 선택사항을 두고 투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해 24일 오전 11시 현재 총 3,961명이 투표한 결과에 의하면 <전면폐지하고 형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은 16%(647명)로 나타나 열린우리당 홈피 방문자들도 국가보안법 전면폐지에는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을 통해 독소조항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도 26%(1,013명)로 예상외로 호응이 적어 전면폐지와 독소조항 제거를 합치더라도 42%에 불과, 절반을 넘지 못한다. <현재의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301명으로 58%에 달했다. 따라서 열린우리당 홈피방문자들은 일반의 예상과 달리 현행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이런 여론조사결과는 열린우리당내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원을 자처하고 있는 한종식 이름의 네티즌은 열린우리당 게시판에서 우리당 홈페이지의 ‘라이브폴’이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먹이감이 되고 있다며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최근 동아일보에서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의 여론조사결과를 인용, 네티즌 72%가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민의 수렴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을 근거로 반대여론이 많은 것처럼 기사화한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과제중 하나인 프로젝트이자 후대에 참여정부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전 당원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해도 부족할 판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라이브폴이 국민여론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열린우리당이 이를 무시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수도이전문제 역시 열린우리당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반대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애써 눈감아버리는 행태가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보안법 폐지 역시 전면폐지가 16%에 불과한 현실에서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전면폐지를 추진할 경우 그렇잖아도 돌아선 민심이 더욱 멀어질 것이란 지적이 많다.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로고
지난 7월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조사는 <국가보안법 문제가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을 내고 <1.전면 폐지해야, 형법으로 대체가능> <2.개정해야, 독소조항 제거해야> <3.존속해야, 현행대로 유지해야> 등 3개 선택사항을 두고 투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대해 24일 오전 11시 현재 총 3,961명이 투표한 결과에 의하면 <전면폐지하고 형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은 16%(647명)로 나타나 열린우리당 홈피 방문자들도 국가보안법 전면폐지에는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을 통해 독소조항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도 26%(1,013명)로 예상외로 호응이 적어 전면폐지와 독소조항 제거를 합치더라도 42%에 불과, 절반을 넘지 못한다. <현재의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301명으로 58%에 달했다. 따라서 열린우리당 홈피방문자들은 일반의 예상과 달리 현행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이런 여론조사결과는 열린우리당내 국가보안법 폐지론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당원을 자처하고 있는 한종식 이름의 네티즌은 열린우리당 게시판에서 우리당 홈페이지의 ‘라이브폴’이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먹이감이 되고 있다며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최근 동아일보에서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의 여론조사결과를 인용, 네티즌 72%가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민의 수렴을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을 근거로 반대여론이 많은 것처럼 기사화한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참여정부의 과제중 하나인 프로젝트이자 후대에 참여정부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전 당원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해도 부족할 판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라이브폴이 국민여론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열린우리당이 이를 무시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수도이전문제 역시 열린우리당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반대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애써 눈감아버리는 행태가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보안법 폐지 역시 전면폐지가 16%에 불과한 현실에서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전면폐지를 추진할 경우 그렇잖아도 돌아선 민심이 더욱 멀어질 것이란 지적이 많다.
한편 코나스가 실시하고 있는 <쟁점토론, 국가보안법 어떻게 할 것인가>에는 24일 오전 11시 현재 "현행대로 유지" 의견이 66%(1,191명), "부분개정" 의견이 26%(486명), "전면폐지" 의견이 8%(143명)으로 나타났다. (konas)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