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 의견 균열' 분석
“대북제재 국면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 추가 도발 가능성에 예의주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4-15 오후 2:34:43
통일부는 북한이 15일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대북제재 국면에서 굴하지 않고 계속 강하게 나가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국제사회의 의견을 균열시키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가 계속되는 국면에도 굴하지 않고 북한이 자기들 할 바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일각에서 '제재만 가지고 되겠느냐, 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올 수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그런 차원을 노린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미 지난 3월에 김정은이 미사일 등 여러 가지 추가 핵실험을 지시한 바에 따른 것이라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7차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의 치적쌓기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강력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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