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北 미사일 위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안보불감증"
당정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안보분야의 '여야정 협의체' 가동 제안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4-28 오전 9:52:45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안보 분야에서도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우리의 안보불감증이다. 정치권과 정부,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경제와 안보위기 극복에 매진해야할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정책위의장은 “구조조정과 북핵 위기 등 경제와 안보 위기가 복합적으로 몰아치는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이 따로국밥처럼 겉돈다면 위기 극복은 커녕 위기만 더욱 키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만일 5차 핵실험이 현실화될 경우 더 이상 북한과의 어떤 거래도 불가능하고 스스로 호전적 자세를 버리고 국제사회로 나와야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도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을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단합된 추진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북한이 7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5차 핵실험을 한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 당국과 정부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보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고 주문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에서 관계자가 참석해 북 핵실험 동향과 도발 대응체계를 보고하고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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