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전협정 51주년 다양한 행사 개최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7.27) 51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탑 '교양마당'에서 열린 육ㆍ해ㆍ공군 장병들의 결의모임 소식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행사에는 인민군 총참모장인 김영춘 차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가요' 합창과 '경축의 춤바다'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날 4.25문화회관에서는 조선인민군협주단의 종합공연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혼성합창 '김일성 대원수 만만세'를 비롯해 무용 '최후의 결전', 전시가요 공연 '전호속의 나의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북한 전역에 흩어져 있는 '조국해방 사적지'에서는 전시가요 합창경연 대회와 '청년학생과 공화국 영웅(전쟁 노병)들의 상봉모임', '사상교양 사업' 등이 개최됐다.
이러한 경축행사는 평양, 신의주, 개성, 평성석탄공업대학, 신의주경공업대학, 강계제1사범대학 등 각 지역 및 단위 별로 진행됐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승리 51돌'에 즈음해 북한 주재 무관단 앞으로 축하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인민의 조국해방전쟁은 제국주의 연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세계적인 반미반제 혁명전쟁이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해방전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동신문도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의 두리(주위)에 철통같이 뭉쳐 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승리"라며 "미제 호전광들은 조선전쟁(한국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고 제2의 조선전쟁 도발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1973년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을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1996년에는 '국가적 명절'로 선포, 공휴일로 지정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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