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7차 당대회 끝난 北, 시장 재개하고 주민들은 일상으로"

데일리NK 내부 소식통 인용 보도..."北 주민들, 당 대회 끝났으니 통제 약해질 것으로 기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5-11 오후 3:20:08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7차 당대회가 끝난 직후 북한에서는 시장이 다시 열리고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 1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양강도 혜산시에서는 당대회 폐막 직후인 9일부터 당 깃발과 각종 구호판들을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양강도 소식통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 대회 관련 각종 선전물들이 치워지고 주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갔다”며 “이제는 시장도 문을 열었기 때문에 주민들이 생업에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소식통은 “이번 당 대회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이제는 여유가 생기고 활기도 찾은 것”이라며 “여성들은 압록강에 나가서 빨래를 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게 됐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다만, 소식통은 “이번 당 대회 약 1주일 전부터 외부(중국)와 통신이 어려워져 생계를 꾸려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북한) 당국은 국경지역에서 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열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이어 “(당국이) 이번 당 대회를 맞아 성능 좋은 전파차단기를 들여왔다는 소문도 돈다”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이제 당 대회가 끝났으니 ‘통제가 좀 약해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