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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의 이라크파병 움직임 비난

Written by. 동아일보   입력 : 2003-10-06 오전 8: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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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4일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의 이라크파병 움직임을 반민족적 행위라고 거듭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최근 이라크 파병과 관련한 남한사회의 분위기를 전하는 가운데 이라크파병이 남한 내부문제나 한미관계에 국한될 수 없는 민족적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이라크 파병은 "결코 남조선 내부문제이거나 남조선과 미국사이의 관계 문제로만 될 수 없다"며 "온 민족의 존엄을 해치고 이익을 침해하며 명예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정의를 유린하는 이라크 추가파병 행위에 대하여 우리는 동족으로서 응당 말해야 할 민족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이 권리를 토대로 이라크 추가파병 논의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며"동족을 미국의 대리전쟁의 돌격대로 희생시키려는 무모한 행위를 무조건 걷어 치울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이어 남한 정부가 이라크 추가파병의 결과에 대해 심사 숙고하고 "미국의 강박에 민족자주의 항변으로 대답해야 한다"며 이라크파병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와 관련, 북한은 9월 13일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정부가 미국의 요구를 검토하는 것은 "친미 굴종행위이고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한데 이어 이틀 후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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