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 국립대전현충원 합동 안장
장진호전투에서 산화한 故 임병근 일병 등 3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장진호전투에서 산화한 故 임병근 일병 등 6·25전사자 유해 3위의 합동안장식이 국방부(육군본부 인사사령관) 주관으로 오는 2일 오전 10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지역기관장, 보훈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합동안장식에서 안장되는 유해는 2015년까지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 5위 가운데 올해 신원이 확인된 故 임병근 일병, 故 정성준 하사, 故 정인초 일병의 3위이며,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영결식 후 장·사병 제4묘역에 안장된다.
故 임병근 일병은 2001년 미국 합동전쟁포로 및 실종자확인사령부(JPAC)가 북한 장진호전투 지역에서 국군 유해 발굴시 발굴된 12위 중 한 분으로 2012년 5월 국내로 봉환되었다. 그동안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되어 있던 중 올해 4월 신원이 확인되어 금번에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게 됐다. 당시 신원이 확인된 2위(故 김용수, 이갑수 일병)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장진호전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몀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 제1해병사단 1만 5천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의 철수에 성공한 작전으로, 미 해병 1만 5천명 중 4천 5백여 명이 전사하고 7천 5백여 명이 동상을 입은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3대 전투 중 하나다.
이런 장진호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에 있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 내에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2015년 7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금번 합동안장식에서 안장되는 故 정성준 하사와 故 정인초 일병은 국내 6·25전사자다. 故 정성준 하사는 철원에서, 故 정인초 일병은 양구에서 유해가 발굴된 후 이번에 신원이 확인되어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유해 5위 중 이번 안장식에서 제외된 故 이상호· 故 김동희 하사(양구에서 발굴)의 합동안장식은 오는 2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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