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정상회담, 북핵 위협 관련 한국 입장지지
케냐타 대통령, “北 도발행위 규탄…안보리 결의 충실이행”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6-01 오전 10:44:27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으로 케냐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국제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모처럼 국제사회가 이를 위해 단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리 결의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케냐 측의 지속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금년 1월 북한의 핵실험 및 2월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으며 역내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런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북 측에 촉구한다”고 답했다.
또 케냐타 대통령은 “케냐와 한국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의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런 위협이 사회·경제적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 관련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며 이에 대한 케냐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케냐는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때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올해 4차 핵실험 때는 규탄성명을 내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케냐타 대통령의 북핵 관련 언급은 의미가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