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폴란드, 지난 1월 이후 北 노동자 입국비자 발급하지 않아"
폴란드 외무부, "北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임금 지급 실태 면밀히 감시...북한인권 결의안 채택에도 적극 동참"
폴란드가 지난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입국비자를 단 1건도 발급하지 않았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폴란드 외무부는 이 방송에 “(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현재까지 북한 노동자에 대한 입국비자를 단 한 건도 발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북한 노동자에게 발급된 노동 비자도 156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폴란드 외무부 대변인실은 “북한인들에게 발급된 취업허가증은 지난해 현재 482건”이라며 “전체 발급 건수의 0.7% 밖에 안 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당국에서 북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임금 지급 실태가 폴란드 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폴란드 정부는 북한인 고용에 어떤 방식으로도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목적을 홍보하지도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실은 특히, “폴란드가 북한과의 양자 대화를 통해 인권 부문에서 최상의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폴란드가 지난해 11월 유엔총회의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에도 적극 동참했다”며 “이는 전세계에서 인권이 보호돼야 한다는 폴란드의 결의를 강조하는 중요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앞서, 폴란드 외무부는 지난 1월 북한의 핵실험 직후 성명을 통해 북한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행동을 삼가고, 즉각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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