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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해외 노동자 파업, 대북제재 영향인듯"

쿠웨이트 北 노동자 파업으로 강제소환 보도 알고 있어..."北 당국의 강도 높은 대응에 대한 반작용으로 파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6-08 오후 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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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북한이 쿠웨이트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들이 파업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는 이유로 강제소환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북한이 해외 파견 근로자들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상황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해외 근로자들의 파업 등 여러 활동들은 대북제재의 영향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정 대변인은 “현재 북한이 핵 개발과 장거리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라 북한 당국의 강도 높은 대응이 직접 해외 근로자들한테 미치고 있기 때문에 (파업 등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이 쿠웨이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파견 노동자 수십 명이 집단 파업 등 물의를 빚자 이들을 강제 소환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쿠웨이트 일부 건설현장에 있던 북한 노동자들이 지난해 12월 집단 파업에 들어갔다.

 당시 북한 건설사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으니 월급 대신 북한으로 돌아간 뒤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돈표를 주겠다’고 했으며, 북한 노동자들은 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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