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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협상 19일부터 시작할듯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8-03 오후 3: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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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시기.대상부대 놓고 한.미간 조율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1만2천500여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대연 국방부 공보관은 3일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가하는 제11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를 이달 19∼2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1차 FOTA에서는 주한미군 병력 1만2천500여명을 2005년 말까지 줄이기로 한 미측의 감축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놓고 조율을 벌일 것으로 전망돼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합참은 지난달 13일과 23일 미측으로부터 통보받은 구체적인  감축안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정밀분석해 감축부대의 우선순위와 시기 등에 대한 군의 입장을 정리해 한국측 협상팀에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은 전방에 집중배치된 북한 장사정포 위협과 특수부대의 해상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다연장로켓(MLRS) 1개 대대와 아파치헬기 1개 대대를 감축하고 미2사단 1개 여단을 행동부대(UA)로 개편하는 내용의 감축안을 한국측에 통보했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측의 주한미군 감축안이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한반도 안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감축시기를 2006∼2007년까지 늦추고 일부  핵심전력은 잔류시켜줄 것을 11차 FOTA를 통해 미측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주한미군 감축안은 해외주둔미군재배치전략(GPR)에 의해 결정됐기 때문에 FOTA 차원에서 조정될 여지가 약하다. 그럴 경우 감축문제는 10월로  예상되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최종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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