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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참전용사와 주한미군 합친 KDVA 전우회, 연내 출범할 듯

군 관계자, "한·미 외교 및 국방 당국의 지원아래 준비 중...출범하면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 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7-05 오후 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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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주한미군 전우회(KDVA. 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가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에는 샤프 前 한미연합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5일 “한·미 외교 및 국방 당국의 지원아래 KDVA가 연내 창설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KDVA가 출범하면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론에 밝혔다.

 KDVA는 기존에 조직돼 있는 미2사단 전우회, 미19지원사령부 전우회 등 부대급 전우회와 한국전참전용사협회(KWVA)를 하나로 엮는 구심점 역할도 할 전망이다.

 KDVA는 KWVA 소속 회원과 주한미군 예비역을 정회원, 현재 주한미군에 복무 중인 이들을 준회원으로 맞는다는 계획이다. 또 주한미군에 배속돼 근무한 카투사 예비역들도 정회원으로 대우하기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종욱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장은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카투사 전사자 호명식에 참석한 뒤 샤프 前 사령관 등을 만나 KDVA 출범 일정과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주한 미군 출신이 350만 명이며 가족과 군무원 등을 합하면 1천만 명이 넘는다”며 “주한미군과 전우애로 다져진 카투사도 참여하면 한미동맹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VA 창설에 대한 구상은 안호영 주미대사가 2013년 6월 부임 후 주한미군 출신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양국 국방부에 건의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안 대사의 초청으로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 5명이 미국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 모여 창설 준비모임을 갖기도 했다. 

 KDVA는 주한미군 출신 장병 자녀 장학금 지급, 한반도 관련 안보세미나 개최, 주한미군 모범장병 포상 등의 사업과 함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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