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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예비역 장성, "北 주민들 진실 알아야 변화 기대할 수 있어"

샤프 前 사령관과 김재창 前 부사령관,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 내 정보 유입 강화 주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7-06 오전 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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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의 예비역 장성들이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북한 내 정보 유입의 강화를 주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월터 샤프 예비역 육군대장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과 한국 정부가 대북 정보 캠페인을 직접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샤프 前 사령관은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과 더불어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깨달아 변화를 요구하는 내부 압박이 병행될 때 북한의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김정은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을 공격하는 것 보다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배우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샤프 前 사령관은 “북한이 왜 이렇게 가난한지, 주민들이 인권의 보장 없이 삶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부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을 김정은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북한 정권은 외부 정보 유입 차단과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의 민간단체들 활동으로는 정보의 방화벽을 허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 정부가 공조해 적극적인 정보 캠페인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런 노력은 정치적 압박이 아니라 오직 진실을 보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며, 군 보다는 외교적 차원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이 확성기와 위성 등 여러 자산을 통해 정보를 보낼 수 있지만 이는 수단에 불과하며, 보다 근본적인 일은 국제사회가 협력해 북한 정권이 아닌 주민들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대장 출신인 김재창 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도 지난주 워싱턴의 헤리티지재단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적극적인 대북 정보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 前 부사령관은 “북한 김정은이 곧 새로운 정보혁명의 물결과 전통적인 독재체재의 충돌로 인한 대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외부에서 바른 정보와 진실을 보내는 것은 무력이 아닌 평화적 통일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前 부사령관은 “다행히 최근 북한 주민들이 변하고 있다”며 대북 정보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변하고 주민들이 변하고 있다. 그 변화 속에 에너지를 집어 넣어 주는 겁니다. 우리 북한 주민들에게 밖의 소식을 알려주는 겁니다. 북한 주민들이 무얼 느끼게 하느냐 하면은 왜 저런 왕조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희생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알게 해 줘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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