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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고고도 벌룬 띄워 북 주민에 와이파이 제공, 심리전 무기로 활용"

창조국방 학술경진대회 …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제안 많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7-06 오전 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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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개최하는 제1회 '창조국방 학술경진대회' 본선에 서울대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팀이 “18㎞ 이상 상공에서 지상 80㎞ 반경 지역에 LTE 신호를 송출하는 통신체계인 고고도 벌룬을 띄워 북한 주민들에게 제공해 유용한 심리전 무기체계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고고도 벌룬을 비무장지대(DMZ) 남쪽 상공에 띄우면 북한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무료 와이파이 통신망을 할 수 있어 유용한 심리전 무기체계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고고도 벌룬은 구글이 섬 지역에도 무료 와이파이(WiFi) 통신망을 제공하고자 진행 중인 시범사업이다.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6일 열리는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진출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1일∼5월 13일 3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국방대 대학원생들은 평시 최전방 지역에서 저가 무인기 여러 대의 군집 비행으로 북한군의 피로도를 높이는 '스톰 클라우드'(Storm Cloud) 전략을 내놨으며 ‘공세적인 사이버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용 차세대 직격 요격체 액체추진 시스템’, ‘지능정보기술 기반 커넥티드 UAS(무인기 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방부는 "대학원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에는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전력 개선 제안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본선에서 우수작을 선별해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천200만원을, 우수상 2팀에는 각각 600만원을, 장려상 3팀에는 각각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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