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北인권 위해 출범한 '현인그룹'에 "모략단체" 위협
현인그룹 접견한 박근혜 대통령도 비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7-07 오전 9:42:19
북한의 선전매체가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하기 위해 출범한 '현인그룹'을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7일 현인그룹에 대해 "스스로 현인이라는 간판을 뒤집어 쓴 모략단체"라며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 모략책동에 추종하여 우리를 중상모독하면서 선을 악으로, 정의를 부정의로 매도하는 사악한 무리들의 집합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현인그룹은 "악인그룹"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악인의 정체는 가릴수 없으며 그런 악인들, 추물들이 갈 길은 파멸의 무덤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매체는 이어 현인그룹에 참여하는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을 언급하며 '미국의 삽살개', '대결광신자', '인간추물', '버러지같은자' 등의 막말과 폭언을 쏟아냈다.
또 매체는 지난달 28일 현인그룹을 접견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비난을 가했다.
현인그룹은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하기 위해 지난날 27일 결성된 모임으로,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 특사,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 8명이 참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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