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 "사드 부지 7월초 내부검토 마쳐"
“사드 배치는 인접국 반발에 좌우될 문제 아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7-11 오후 4:19:43
한민구 국방장관은 11일 한반도 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THAAD) 배치 결정 과정과 관련해 7월 초 내부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저희는 6월 말쯤 (사드) 부지 가용성에 대한 구두 보고를 받고 7월초 쯤에는 (사드를) 배치할 수 있겠다는 내부적 검토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사드 배치는 7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배치가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으며 부지에 대해서는 "한미 공동실무단에서 아직 저에게도 문서로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장관은 부지 선정과 관련해 "공동실무단이 여러 군데 검토한 부지 중에서 가용 부지에 대한 의견 정리가 끝났다"며 "가용성이 있다는 것은 최적지란뜻"이라고 말했다.
또 "행정적 절차를 기준으로 말하면 부지는 최종 선정 과정을 거쳐 결정하는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과정이 남아있으니 확정됐다는 표현보다는 최종 선정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이해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NSC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냐'는 물음에는 "중국이 설득되면 (사드를) 배치하고 러시아가 설득 안되면 배치하지 않고 이럴 문제 아니라고 본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국가와 국민의 생존 차원에서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인접국의 반응이나 반발에 따라 좌우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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