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 준비하나?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장서 활발한 움직임 관측"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7-12 오전 11:29:02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지난 7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입구에 소형 차량과 광산용 운반차량 등과 자재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보인다고 11일(현지시각)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이 사진으로는 (이러한 활동이) 유지보수를 위한 것인지, 새로운 굴착이나 5차 핵실험 준비를 위한 움직임인지 판단할 수 없다”면서도 “평양으로부터 명령이 내려졌을 때 핵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상태를 갖추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소형차량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관측되고, 갱도와 연결된 남쪽과 동남쪽 터널 부근에서도 자재운반용 카트 등이 있는 점을 들어 “갱도 안에서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풀이했다.
버뮤데스 연구원은 위성사진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의 모습도 관측됐지만 어떤 활동을 하는 중인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풍계리 핵실험장 동쪽 갱도에서 1차 핵실험을 진행한 뒤 2009년(2차)·2013년(3차)·2016년(4차)에는 북쪽 입구와 연결된 갱도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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