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김정은 시대 북한 과학기술 분야 중 '공학' 두각

세계 179개 지역 가운데 119위 차지, 중하위권에 그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7-22 오전 10:46:10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과학기술을 강조하는 김정은 집권 기간 중 북한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학'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학술 논문 색인 사이트인 ‘스코퍼스’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12년과 2015년 사이 북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스코퍼스에 가장 논문을 많이 올린 분야는 공학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 출판사가 만든 세계 최대 학위 논문 색인 사이트로, 전세계 유력 학술지들에 실리는 논문들의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방송에 따르면 농생물학과 화학, 일반공학, 물리학 등 모두 19개 과학기술 분야 가운데 북한은 2012년과 2015년 사이 일반공학 논문 88편이 스코퍼스에 등재됐으며, 컴퓨터과학 49편, 재료과학 48편 순이었다. 기초과학에서는 물리-천문학이 45편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공학 중에서는 기타 공학 분야의 논문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공학, 그리고 기계공학이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 관련 분야 중 정보체계, 정보처리, 그리고 통계 분야에 등재된 논문은 전혀 없었고, 보건과학이나 수의학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핵과학이 포함된 에너지 부분은 상대적으로 등재 논문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북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인 일반공학이 세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2015년 기준으로 논문 건수에서 북한의 공학은 세계 179개 지역 가운데 119위를 차지해 중하위권에 그쳤다.

 반면 한국의 공학은 지난해 논문 건수에서 7위에 올랐다.

 또한 김정은이 집권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스코퍼스에 등재된 북한 과학기술 논문 건수는 평균 105편이었으나, 김정일 시절인 2008년과 2011년 사이에는 매년 평균 159편이 등재돼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