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후손ㆍ탈북청소년, 통일염원 휴전선 횡단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8-06 오전 10:42:10
실향민 2, 3세와 탈북청소년들이 함께 휴전선 인근의 전적지를 답사하는 제12회 통일염원 국토도보행진이 오는 7-12일 실향민단체인 함경남도 중앙청년회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이북5도청부터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80㎞ 구간에서 진행되며, 15-25세의 실향민 2, 3세 청소년 200여명과 탈북 청소년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7일 이북5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포천-김화-화천-인제-원통을 거쳐 12일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망향제를 올린다. 특히 김화-화천의 26㎞ 구간에서는 군(軍) 보호 아래 민통선을 통과할 계획이다.
중앙청년회 이필성 조직부회장은 5일 "이번 도보행진은 통일에 무관심한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현실과 동포애, 통일에 대한 열망을 동시에 일깨워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행사 후원은 실향민 포털사이트 '북마루'(www.bukmaru.com)와 강원도 고성군, 일천만이산가족추진위원회, 이북5도신문, 린나이코리아 등이 맡았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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