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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동해'로 표기될 것인가? '일본해'로 표기될 것인가?"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원유철, 김현아, 송희경, 이종명 4인, 동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과 관련 세미나 열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8-11 오후 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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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될 것인지, 일본해와 동해가 함께 표기될 지가 결정된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원유철, 김현아, 송희경, 이종명 4인이 동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과 관련, '동해! 일본해! 진실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 8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이종명 등 4인은 동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과 관련, '동해! 일본해! 진실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konas.net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상훈(예.육대령) 대마도반환운동본부 석좌교수는 ‘윤봉길 의사 의거와 동해단독표기 정당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윤봉길 의사가 의거 전, 우리에게 가르친 동해와 의거를 통해 알린 일본 해군의 음모,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목숨으로 지킨 부산 앞바다와 명량해협은 결코 2017년 4월 일본해나, 일본해와 동해의 병기로 국제공인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1810년부터 태평양을 ‘대동양’으로, 도쿄 앞바다를 ‘일본해’로, 동해를 ‘조선해’로 사용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아시아, 태평양 침략의 논리로 사용해왔다.

 또, 일본정부가 조선정부와 강화도조약 교섭시 작성한 일본총리 훈령과 지침, 그리고 1883년 조선과 일본정부간 한문·일본어문 두 언어로 작성된 국제조약에, ‘조선해’의 명칭과 그 영역을 명확히 표기했으며, 동년 9월 27일 명치왕의 윤준(允準)을 받고, 당시 일본의 최고국가기관이었던 태정관의 포고문 34호에도 동일하게 표기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이렇게 국제조약에서 이미 정한 ‘조선해와 그 영역’을, 일제강점기 국제수로국에 명칭만 ‘일본해’로 바꿔 제출했다"며 "1928년 첫 발행된 지도에 ‘일본해’로 나타나도록 음모한 자들이 일본해군 군령부의 노무라 기치사부로 중장 일당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라는 일본해의 한국쪽 경계를 중국해를 설명하는 곳에 포함시켜, 중국해 경계를 인정하는 척 하면서, 중국으로 하여금 일본해를 설명하도록 하는 정치, 외교적 속임수를 썼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는 “노무라는 1928년 국제수로국의 첫 채색지도에 ‘조선해와 그 영역’을 ‘일본해와 그 영역’으로 표기되도록 모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노무라는 윤봉길 의사로부터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응징당해 우측 눈을 실명당한 자”라며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는 결과적으로, 그 핵심 모의자를 응징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는 의거 전에 ‘농민독본’을 저술해 학생들에게 ‘동해’를 우리의 바다로 가르쳤던 바가 있다.

 김 교수는 이를 언급하면서 “윤 의사가 국제적인 거사를 결심,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상해로 건너가 의거를 단행한 것은, 때마침 우리 바다이름을 바꾼 핵심 모의자를 응징한 것”이라며 윤 의사 의거에서 숨겨졌던 또 다른 의미를 밝혔다.

 아울러, 김 교수는 ‘동해’의 단독표기가 정당한 이유를 언급하면서 “일본정부는 이를 온전히 수용하고, 오히려 우리에게 사과해야 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1965년 한일 정부간 체결한 한일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에 의하면, 일본정부가 1883년에 조선과 맺은 조약에서 사용한 ‘조선해’ 명칭과 그 영역은 아직도 유효하고, 합방기간 일본이 우리와 맺은 조약이나 협정이 무효라고 했으므로 합방기간 조선해를 일본해로 국제기구에 보고한 것 자체가 무효”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본정부는 이 조약에서 대한민국이 조선을 계승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했으므로, 현 대한민국정부에서 역사성과 국민정서를 고려해 표기한, 바다이름 ‘동해’의 표기는 국제법적으로, 그리고 왜곡된 국제조약의 원상회복 차원에서도 정당하다”고 말했다.

 ▲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이종명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동해 표기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konas.net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이종명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는 아직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으며, 30% 정도만이 ‘동해’라고 표기하고 있다”며 “국민들 모두가 우리의 바다 ‘동해’ 표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는 동해표기 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아, 오는 2017년 모나코에서 열리는 19차 총회로 결정이 연기됐다. 1992년 이후 정부 측 입장은 ‘동해’의 단독표기가 아닌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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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dn4177(didn)   

    동해를 동해라 표기 못 하는 나라가 무슨...

    2016-08-12 오전 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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