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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박 대통령, 북한 간부와 주민에게 통일대열 동참 촉구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협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6-08-15 오전 11: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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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광복은 국민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더 이상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고,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만이 이 시대를 함께 하는 우리 국민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며 광복과 통일의 필연성을 연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68주년이 되는 8월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통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역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제 71주년 8.15경축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konas.net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 통일을 위해서는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이 땅의 평화는 물론,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한 어조로 북한 정권을 겨누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첨예하게 대두되고 있는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정치권의 반대 논란에도 입장을 확고히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당국에도 촉구했다.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한 뒤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고, 하면 할수록 국제적 고립은 심화되고, 경제난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8.15경축 기념식에서 대통령의 기념사를 경청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는 참석자들. ⓒkonas.net

 

 북한 주민의 고통과 참상을 외면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박 대통령은 “(김정은과 그 집단이)이제라도 인류의 보편가치를 존중하고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려는 시대착오적인 통일전선 차원의 시도도 멈추기 바란다”고 했다.

 덧붙여 북 정권에 여지를 주기도 했다. “북한 당국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온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평화와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북한 당 정 군의 간부와 주민 모두를 향해 ▲ 통일은 여러분 모두가 어떠한 차별과 불이익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을 추구할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 ▲ 핵과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는 새로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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