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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의원 독도 방문 강력 항의

한국 “독도는 한국 고유영토”... “수용 불가” 일축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8-15 오후 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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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이희섭 주일본 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한국 여야 국회의원이 광복절인 15일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는 점에 비춰볼 때 한국 국회의원의 방문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으며 사전에 이를 취소하도록 촉구했음에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공사는 독도는 한국 영토이므로 가나스기 국장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일축했으며 우리 정부는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인 만큼 이런 항의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도 이날 한국 외교부 당국자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으나 한국 정부 측은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이라는 뜻을 단호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우익 인사인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50)씨는 이날 야스쿠니신사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독도에 입국한 한국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경찰에 대해 이들 의원이 일본에 입국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즈키는 2012년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는 등 돌출행동을 해 온 사람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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