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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작계5027-04' 추가 공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8-09 오후 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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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최근 한ㆍ미 양국이 체결했다고  주장하는 `작전계획(OPLAN) 5027-04'의 일부 내용을 추가 공개해 사실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노동신문은 9일 `전쟁 광신자들은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미국이 남한 군부와 작당해 종전의 북침전쟁계획을 세부적으로 완성한 `작전계획(OPLAN) 5027-04'를 새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동신문이 공개한 4단계 작전계획은 우선 한ㆍ미 양국이  18개  사단으로 연합군을 구성해 서부전선에서 방어선을 구축한 다음 2단계로 연합  기동타격부대가 북측에 대한 공중타격으로 내부교란작전을 벌인다는 것이다.

    이어 3단계로 전시증원계획에 따라 미 3기갑군단이 투입되는 것과 동시에  북진을 개시하고 4단계로 한ㆍ미 연합 해병대가 동ㆍ서해안에 상륙해 평양을 포위  점령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논평은 특히 "미제 호전광들이 이번의 작전계획을 통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내부교란작전에 더 커다란 힘을 넣으려 하는 것도 스쳐 지날 수가 없는 것"이라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북측이 `작계 5027-04'을 비교적 상세히 공개했지만 사실 여부는 당분간 미확인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는 `작계 5027-04'의 구체적 내용은 물론이고 한ㆍ미 양국이 실제로 이를 작성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북측 조평통은 지난 6일 "한ㆍ미 양국이 `작계 5027-04'에 따라 남한의  육ㆍ해ㆍ공군에 배속된 특수전 사령부와 해병대 등 특수전 병력을 통합해  15만명  규모의 전략군 창설을 추진했다"고 주장했지만 국방부는 8일 이를 부인했다.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작성된 `작계 5027'은 한ㆍ미연합사의 기본적 전쟁  수행 계획이며 통상 2년마다 수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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