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송두율씨 실정법 따라 처벌해야"
7개 포털·언론사 사이트 설문조사서 60%이상 응답
네티즌 대다수가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씨를 실정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씨의 사법 처리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국내 3개 포털사이트와 4개 언론사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7개 모두에서 사법처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4시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송두율씨의 처리 여부를 물은 질문에 참가자 11482명 중 44.9%가 “최고위급 거물간첩이므로 국보법에 따라 엄벌해야”라는 항목에 찬성했다. “친북행위 인정되므로 실정법에 따라 처벌해야”라는 응답도 27.2%에 달했다.
반면 “의도적이지 않고 반성하므로 공소보류해야”한다는 항목에 찬성한 사람은 9.1%, “분단, 냉전적 사고가 문제, 처벌할 근거 없음”이란 의견은 17.0%의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의 72.1%가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밝힌 셈이다.
네이버와 야후코리아에서 이뤄진 설문조사에서도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다. 오후 4시 현재, 네이버의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 9932명 중 63.6%가 “실정법 따라 엄정 처벌해야”라는 항목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36.4%는 “시대 변화 수용, 관용 베풀어야”는 항목을 지지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야후코리아의 조사에서도 2만3870명 중 78%가 “실정법대로 엄정 처리해야”라는 항목에, 19%가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선처해야”라는 항목을 지지했다.
언론사 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률은 사이트에 따라 달랐지만 송씨를 구속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모아졌다. 오후4시 현재 인터넷 한겨레의 ‘라이브폴’ 코너에서 참가자 6173명 중 60.2%가 송씨에 대해 “실정법을 위반했으니 엄하게 처벌해야”라는 항목을 지지했다. “시대상을 고려해 관용을 베풀어야”한다는 항목의 지지도는 39.8%로 나타났다.
오후 4시 30분, 4555명이 참가한 조인스닷컴의 설문조사에서는 55.13%가 “국내에서 사법처리해야 한다”, 34.62%가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고 답했다.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의견은 9.62%에 불과했다. 동아닷컴의 설문조사에서도 1만5091명의 설문 참가자 중 90.88%가 “국가보안법에 따라 처벌해야한다”고 답했다. 오후 4시50분 현재 조선닷컴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 따르면, 참가자 8744명 중 94.9%는 “송씨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항목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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