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핵 사용 징후 포착시 평양 전쟁지휘부 초토화”
김정은 등 전쟁지휘부 제거 임무를 수행할 전담 특수작전부대 별도 편성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9-12 오전 10:27:16
군 당국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평양의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구역을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1일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한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작전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이라며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뭉개버리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 작전에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 500㎞),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000㎞) 등 가용한 미사일 자원이 총동원된다.
군은 이를 위해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사거리 800㎞의 미사일도 내년까지 발사시험을 모두 마치고 전력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현재 우리의 탄도·순항미사일 능력으로도 상당 수준의 응징보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군 스스로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KMPR은 핵무기를 갖지 않은 범위 내에서 최선의 작전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시 김정은 등 전쟁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전담 특수작전부대를 별도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제75레인저와 비슷한 이 특수부대는 핵심시설 파괴, 공중강습, 특수정찰,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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